1. 구로구, 독일 IFA 2025 참가기업 모집…해외시장 진출 지원하다!
구로구는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멀티미디어 전문 박람회인 ‘IFA 2025’에 참가할 유망 기업 6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함께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국제 박람회다.
구로구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으로 ‘코리아 지밸리(Korea G-Vally)’라는 이름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에는 부스 임차료, 설치비, 전시품 운송비, 전담 통역사, 단체 차량, 항공·숙박 비용 일부 지원과 더불어 해외 바이어 대상 사전 온라인 비즈매칭(IR) 피칭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 내 사무소나 사업장을 둔 무선통신, 모바일 컴퓨팅, 5G 기반 디지털 콘텐츠 등 모바일 분야 전문 기업으로, 전시관 내 시연이 가능한 정보통신 장치를 보유해야 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3월 21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서면 심사 및 시장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춘 기업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 구로구, ‘2025년 내집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주차난 해소 기대하다!
구로구가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2025년 내집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거나,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장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주차장 건설에 소요되는 예산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자투리땅 등으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주택의 경우 주차면 1면당 1,000만 원을 지원하며, 추가 시 1면당 200만 원씩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주차 공간을 야간에 개방해야 하며, 아파트는 부대시설 또는 복리시설 일부를 활용해 전체 입주자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사업이 가능하다.
자투리땅이나 나대지를 활용한 경우 1면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20면 초과 시 추가로 1면당 150만 원까지 지원된다. 토지소유주는 1년 이상 주차장으로 운영할 경우 재산세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차량 소유자가 스스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이를 공유하면서 새로운 주차 문화 조성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구로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4,765면의 주차장을 확보해왔다.
3. 구로구의 변화를 이끄는 구민들(1편) : 시민참여와 투명 행정이 만든 혁신적 변화!
구로구는 시민참여와 투명한 행정을 통해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시민참여예산제는 동네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 강애경 씨는 시민참여예산을 활용해 고척초등학교 등하굣길 계단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단장하고, 겨울철 사고가 잦은 비탈길에 열선을 설치했으며, 안양천변에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이끌었다. 서울시는 올해 시민참여예산 500억 원을 배정해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직접 제안한 사업이 실행되는 경험을 통해 정책의 효능감을 체감하고 있다. 누구나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구로구는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백곡경로당은 2006년 횡령 사건 이후 경로당 운영비를 개인 통장이 아닌 법인 명의 통장으로 관리하고, 체크카드 사용을 의무화하는 개혁을 단행했다. 당시 경로당 회장이던 기세환 어르신의 건의로 구로구는 2009년 모든 경로당의 체크카드 사용을 의무화했고, 이후 보건복지부가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했다. 현재 백곡경로당은 매일 50명이 식사하는 활기찬 공간이 되었으며, 회원 수는 90명으로 증가했다. 더 나아가,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지출 내역을 꼼꼼히 기록하고 공개하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구로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명한 행정을 통해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주민 중심의 정책 추진과 혁신적인 개혁이 이루어지면서, 구로구는 보다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