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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구로(2025년 3월 4일자) : 서울형 키즈카페 2호점 개관, 구로인 생활안내 책자 발간, 시민아카데미 운영

by assetdaddy 2025. 3. 4.

서울형 키즈카페 구로4동점 사진
구로형 키즈카페 구로4동점

 

1. 구로구, 서울형 키즈카페 2호점 개관하다

 

구로구는 구로4동에 위치한 구로구시설관리공단 1층에 ‘서울형 키즈카페 2호점’을 조성하고 지난 27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날씨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실내형 놀이 공간으로, 구로구는 지난해 10월 개봉1동에 1호점을 개관한 이후 이번에 2호점을 추가했다.

구로4동점은 연면적 180㎡ 규모로, 미끄럼틀, 자동차 놀이, 블럭, 캠핑 놀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유실과 가족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되었다. 특히, 0~3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놀이활동 관찰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놀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호자 동반 이용이 원칙이다.

이용은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며, 입장 요금은 아동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며 놀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인당 2000원이 추가된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2시간씩 3회차로 나누어 하루 최대 45명이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지난 27일 열린 개관식에는 구청장과 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3월 14일까지 단체 예약자 대상 시범 운영을 진행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3월 18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4월 중 신도림동에 3호점을 개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 구로구, ‘2025 구로人(in) 생활안내’ 책자 발간하다

구로구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2025 구로人(in) 생활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구로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생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책자에는 2025년부터 변경되는 제도, 구로구 복지 서비스, 연령별·대상별 이용 가능한 복지 시설, 주요 축제, 문화시설, 체육시설 등의 정보가 포함되었다. 또한, 지방세 납부 방법, 각종 민원 신고 절차, 생활폐기물 처리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함께 수록되었다.

특히, 주요 공연시설과 생활체육시설, 구로 올레길, 안양천 주변 시설 현황 등을 지도로 정리하여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는 동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 비치되었으며, 구청 누리집을 통해 전자책 형태로도 열람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2025 구로人(in) 생활안내 책자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이번 책자를 통해 주민들이 행정 서비스와 지역 시설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3. 구로구, 서울대 강의 들을 수 있는 시민아카데미 열다

구로구는 오는 4월 9일부터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구로구 시민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진행되어온 구로구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1~9회차 강의는 구로구민회관에서, 마지막 10회차 강의는 서울대학교에서 열린다. 올해 교육 주제는 ‘구로구의 밝은 미래와 가능성’을 의미하는 ‘브라이트 구로(BRIGHT GURO)’로 정해졌으며, 10개의 강의가 각각 해당 단어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구성되었다.

강의를 듣고자 하는 주민들은 3월 5일부터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총 2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강의 일정과 세부 내용은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구로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강생들은 전체 강의 중 70%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개강 시에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특히, 마지막 10회차 강의는 서울대학교에서 수료식을 겸해 진행되며, 학사복을 입고 학사모를 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수강 후기 등을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수강생 4명에게는 표창 수여식도 열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구민의 삶을 더욱 의미 있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