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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구로(2025년 3월 6일자) : 청년성장 프로젝트, 부동산중개업 폐업신고 한번에, 주민공모사업 참여자 모집

by assetdaddy 2025. 3. 6.

오늘의 구로 이미지 사진

1. 구로구, 청년 취업 지원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운영하다!

구로구가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 유지와 일상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지난 2월 28일,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과 서울관악고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성장 프로젝트(청년카페)’는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청년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고, 미취업 청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600명이며,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로구는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을 중심으로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유지하고, 취업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의 일자리 상황과 정주 여건을 고려한 진로 설계, 취업 상담(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특히 진로 탐색 경험이 부족한 특성화고 청소년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준 근력 기르기’와 같은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무직 상태에서 취업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 않는 청년들의 니트(NEET)화 방지를 위해 부모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부모가 자녀의 심리 상태와 취업 준비 과정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로구 관계자는 “청년카페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좋은 정책을 통해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과 프로그램 정보는 구로구청 또는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구로구, 부동산중개업 폐업 신고 ‘한 번에 OK 서비스’ 시행하다!

구로구가 구로세무서와 협업해 부동산중개업 폐업 신고와 사업자등록 폐업 신고를 한 곳에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한 번에 OK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폐업을 원하는 중개업자가 구청이나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해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두 기관의 폐업 신고가 즉시 완료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부동산중개업자가 폐업을 신청할 경우, 구청에서 ‘부동산중개업 폐업신고서’를 제출하고, 세무서에서 별도로 ‘사업자등록 폐업신고서’를 접수해야 했다. 하지만 이러한 절차는 행정적 불편과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해 민원인의 불만이 높았다. 특히, 구청과 세무서 간 거리가 3km 이상 떨어져 있어 이동에 대한 불편도 컸다.

이에 구로구는 구로세무서와 협약을 체결하고 2월 말부터 ‘한 번에 OK 서비스’를 시행했다. 민원인은 구청이나 세무서 중 한 곳을 방문하여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해당 기관이 폐업 신고를 대신 접수하고, 즉시 다른 기관과 공유하여 신고 절차를 완료한다. 이를 통해 민원인은 한 곳만 방문해도 불필요한 행정 절차 없이 신속하게 폐업 신고를 마칠 수 있다.

구로구는 이번 서비스 시행과 함께 홍보 강화를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구지회 및 개업 공인중개사들에게 안내문을 배포하고, 민원 창구 등에 배치하여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구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민원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부동산중개업 폐업신고 안내 포스터 사진
부동산중개업 폐업신고 '한 번에 OK 서비스'

 

3. 구로구, ‘주민공모사업’ 참여자 모집하여 3천만 원 지원하다!

구로구가 오는 3월 21일까지 ‘구로구 주민공모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사업은 △씨앗기(이웃 만들기) △새싹기(우리 동네 제안사업) △실행기(사회문제 해결사업) 등 3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총 18개 주민 모임을 선정해 총 3천만 원을 지원하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씨앗기 유형은 주민 소모임을 지원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새싹기 유형은 시니어 돌봄, 1인 가구 지원, 환경 보호,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실행기 유형은 재난 예방, 복지 등 안전 분야뿐만 아니라 구로구 특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원 자격은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3인 이상의 모임으로, 씨앗기 유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새싹기와 실행기 유형은 기존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보조금은 사업 유형별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5~10%의 자부담이 필요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모임은 3월 21일까지 신청서를 준비해 구로구청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2016110210@guro.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주민자치팀(02-860-3360)으로 문의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